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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홈페이지(www.guro.go.kr)가 장애인, 노인 등 정보소외계층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우수 사이트로 인증받았다.
구로구는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 ‘2012 웹 접근성 심사’를 통과해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은 사전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 등의 단계를 거쳐 정보소외계층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 웹사이트에 품질마크를 부여한다. 구 홈페이지는 적절한 대체 텍스트, 자막, 명확한 지시사항, 배경음 사용 금지, 키보드 사용 보장, 응답시간 조절 등 22개 검사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구는 2010년 하반기 서울시가 실시한 자치구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만족한다’는 응답이 95%나 됐다.
이성 구청장은 “지난해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하면서 정보소외계층의 접근성에 신경을 썼다.”며 “홈페이지 이용으로 누구나 공평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