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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잠자는’ 경기 교통카드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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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硏 연구결과 발표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채 잠자고 있는 선불형 교통카드의 충전 잔액이 최소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잔액은 경기도민이 주로 사용하는 한 카드만을 집계한 것으로, 다른 선불형 교통카드 잔액까지 더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원의 ‘장기 미사용 교통카드 충전 잔액 활용 방안’에 따르면 선불형 교통카드 가운데 분실, 훼손, 소액 등으로 3년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는 카드의 충전 잔액은 캐시비 카드의 경우에만 8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개 선불형 카드 미사용 충전 잔액을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06-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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