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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용흥동서 편백나무 숲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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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야산에서 편백나무 숲이 발견됐다.


경북도수목원은 최근 포항시 용흥동 해발 50m 산지의 북사면 산록부에서 수령 70년 정도의 편백나무 조림지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편백나무 숲은 면적 5000㎡에 편백나무 160그루와 해송 175그루가 섞여 있으며, 편백나무 줄기의 지름은 34㎝, 키 16m로 우량 임야로 평가됐다.

피톤치드 발생이 가장 많은 나무로 알려진 편백나무의 줄기는 고급 건축자재로, 가지와 잎은 약재나 향료로 활용되는 최고의 경제 수종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 자란다. 도내 일부 시·군이 10여년 전부터 편백나무 조림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6-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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