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에 저소득층 등을 위한 국민 임대주택이 처음으로 건립된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이 올해부터 2014년 8월까지 총 268억원을 들여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120-1 일대 부지 1만 5392㎡에 임대 주택(조감도) 296가구를 짓는다. 10층짜리 4개동으로 지어질 이 보금자리 주택은 전용면적 39㎡ 68가구와 46㎡ 108가구, 51㎡ 120가구로 구성된다. 당초 이 사업은 2009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LH 자금난으로 2015년으로 밀렸다. 하지만 군이 지역의 열악한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 완공시기가 앞당겨졌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7-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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