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보행계획 등 보완 상계2구역도 추가 검토”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동구 천호뉴타운 3·4·6구역 재개발 계획을 보류했다고 19일 밝혔다.천호뉴타운 3구역은 부지 2만 3289㎡에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485가구, 4구역은 1만 5482㎡에 최고 22층 아파트 288가구, 6구역은 4만 1479㎡에 최고 20층 아파트 81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위원회는 “천호뉴타운지구 전체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높이 및 보행 계획, 건축 배치 계획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를 보류시켰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4만 1763㎡ 부지에 최고 35층 아파트 1007가구를 건립하기로 한 노원구의 ‘상계2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보류했다. 위원회는 “도시 계획 측면에서 학교와 주변 여건을 감안해 층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유를 내세웠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7-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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