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초등생 멘토 나서
마포구에서는 언론인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같은 꿈을 나눠 주기 위해 나섰다. 구는 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재능나눔프로젝트 ‘유스(Youth) 상생 취재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유스 상생 취재단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언론인의 포부를 갖고 청소년기자단 ‘어머나’로 활동하고 있는 중·고교생 15명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아카데미 회원 중 다문화가정 초등생 30여명의 멘토로 활동하며 자신들이 배운 기자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런 경험을 토대로 어머나 단원들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신문제작에 관한 강의를 하고 또 이들과 함께 프로그램 기획, 바른말 고운말 특강, 나만의 신문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강선숙 가정복지과장은 “프로그램 진행 추이에 따라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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