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바람과 빗물 지나는 ‘바람길숲과 빗물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구 방화동에 모아주택 180세대…서울시 심의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무더위쉼터 200곳… 성동, 폭염 대응 강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관광 모노레일’ 타고 청풍호 한눈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제천, 6일부터 운행… 비봉산 정상까지 20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를 산 정상에 올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이 6일부터 운영된다.

6일부터 운행되는 충북 제천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 5일 시범 운행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29억 8880만원을 들여 설치한 이 모노레일은 청풍면 도곡 마을 모노레일 주차장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까지 운행한다.

왕복 2.9㎞를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6명이 동시에 탈 수 있으며 7대 운영된다. 이용료는 1인당(성인 기준) 왕복 8000원이며, 65세 이상 12세 미만 또는 단체(성인 10인 이상)는 1인당 6000원이다.

도곡 마을에서 걸어서 올라가면 비봉산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리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20분 만에 도착한다.

등산객들은 산 정상을 밟은 뒤 하산할 때만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도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민간 업체에 위탁운영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비봉산 정상에 모노레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영철 시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청풍호의 환상적인 경관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비봉산 정상에 서면 청풍호와 함께 월악산과 옥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시가 비봉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시는 비봉산 정상에 마련된 활공장을 찾는 글라이더를 위해 2007년부터 편도 1.28㎞의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8-06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