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와 협의를 거쳐 24일부터 567개 어린이집에 대해 친환경으로 생산한 쌀을 급식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말까지 친환경 쌀 공급에 필요한 전체 예산 4억여원 가운데 3억원은 도가, 나머지는 어린이집이 부담한다. 급식 대상은 제주시 429곳 1만 9362명, 서귀포시 138곳 6224명 등 총 2만 5586명이다. 도는 내년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쌀은 물론 채소까지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9-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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