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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함께하는 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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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13일 ‘굴레방 축제’ 주민 주도… 모금한 쌀 기부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오는 1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 돕기를 목적으로 한 ‘굴레방 나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북아현동 주민들은 지난 6월 굴레방 나눔 한마당 추진위원회를 직접 결성해 행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열린 굴레방 나눔 한마당 축제에서 북아현동 주민들이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북아현동 주민센터 정문에서 진행해 온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모은 쌀을 이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이 외에도 북아현동 옛길 걷기, 화합과 나눔의 비빔밥, 러브 인 북아현,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눔과 소통의 즐거움을 함께한다. 북아현동 웨딩거리의 특성을 살려 65세 이상 노부부나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 가정의 금혼식과 결혼식을 진행하는 행사도 열린다. 비빔밥 재료를 준비해 참가 주민 모두가 함께 비빔밥을 만드는 화합과 나눔의 비빔밥 행사도 독특한 볼거리다. 이번 행사에는 북성초교 학생들과 추계대 학생 동아리도 함께 참여해 진정한 지역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문석진 구청장은 ““굴레방 나눔 한마당 축제는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고 소통하는 행사라는 데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0-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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