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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한류스타 진로설명회 호응

최근 가수 싸이 열풍과 김기덕 감독 영화 ‘피에타’의 국제영화제 수상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대중문화 관련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중문화 직종은 주변에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악구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류 스타를 향한 두 드림(Do Dream)’은 엔터테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이색적인 진로 설명회다. 이 자리에는 대중문화 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10대 청소년과 학부모 150여명이 몰렸다. 설명회는 문화산업 기획 제작, 실용 댄스 무용, 연기·뮤지컬 등의 공연 예술, 실용 음악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유인택 서울시뮤지컬단장, 무용 평론가인 이지현 세종문화회관 이사, 류태호 한국대학뮤지컬교수협의회장, 손무현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유 단장 등은 가수 싸이를 중심으로 현재 국내 문화 예술 산업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순수 예술과 실용 예술의 차이를 설명했다. 또 어느 대학에 문화 기획, 연기, 음악 등과 관련된 학과가 있는지, 교과과정은 어떻게 짜여 있는지도 상세히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대중문화의 흐름과 주민들의 문화 예술 욕구 등을 심층 분석하고 앞으로 이 분야로 나가려는 청소년들의 선택을 도왔다. 유종필 구청장은 “설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10-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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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