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16일까지 폐휴대전화 수거운동
강북구가 장롱이나 책상 서랍에 방치돼 있는 폐휴대전화를 재활용한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활동에 발벗고 나선다.구는 오는 16일까지 학교 등 공공기관, 종교시설, 기업, 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폐휴대전화 집중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 수거한 폐휴대전화는 폐금속자원 재활용 사회적 기업인 ‘서울시 SR센터’에 전달한다.
폐휴대전화를 기증한 주민에게는 경품으로 휴대전화 한 대당 종량제 봉투와 환경 노트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2010년부터 해마다 한두 차례씩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 달간 캠페인을 통해 모두 2674대의 폐휴대전화를 수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11-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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