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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물 키우며 음식의 소중함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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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2일 텃밭 수확행사

서울 용산구 청사 앞 화단은 여느 청사 화단과는 다르다. 여기는 꽃 대신 무, 배추, 수박, 참외 같은 밭작물이 자라는 텃밭으로 꾸며져 있다. 구가 앞장서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곳을 찾는 아이들의 교육 효과까지 고려한 발상이다.


올해도 용산구는 22일에 청사 앞마당에서 지난 몇 개월간 심고 가꾼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린다. 행사에는 청사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참가해 무, 배추를 거두고 엄마들과 함께 직접 김장까지 담근다. 구는 지난 1년간 청사 앞 텃밭에서 때마다 다양한 수확 행사를 벌여 왔다. 그동안 수박, 참외, 고구마, 땅콩, 토란 등 총 60여종에 달하는 작물이 길러져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구는 청사 직장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1원생 1텃밭 가꾸기 사업’을 운영해왔다. 농촌생활의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텃밭에 직접 작물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한 뒤 수확해 음식까지 만들어 보면서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웠다.청사 앞 텃밭은 내년 파종기까지는 지력 유지 등을 위해 휴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내년부터는 올해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종자를 모종으로 키워 지역 내 어린이집 등에 기증할 방침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11-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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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