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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봉제업체 살리기 중구·동대문시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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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동대문패션타운과 손잡고 영세 봉제업체 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26일 동대문패션타운 내 평화시장㈜과 통일상가를 방문해 ‘봉제업 일감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봉제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업체 전수조사 및 현황·정보 제공, 봉제업 종사자 경영 애로사항 해소 등 봉체업체들과 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307개 업체번호 등 책자 제작·배포

앞서 구는 지난달 말까지 지역 내 봉제업체 전수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지역 내 봉제업체들은 대부분 하청 위주 업체로 생산 여건이 열악하고 저임금, 업종 기피 등으로 40대 이상이 88.5%에 달하는 등 인력 확보가 곤란한 실정이었다.

또 중국에서 의류를 수입하는 등 시장 환경 악화로 일감이 감소해 휴업인 상태가 많았다.

●안정적 일감 확보 등 지원

구는 앞으로 지역 내 307개 봉제업체의 상호와 대표자, 전화번호 등이 담긴 책자를 제작해 평화시장과 통일상가에 제공, 1500여명의 상인들이 필요시 손쉽게 봉제업체와 연락함으로써 봉제업체가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국내 패션산업의 밑거름이 되는 봉제업체들이 건실해야 의류판매 업체도 튼튼해지고 우리나라 패션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면서 “영세 봉제업체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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