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급증… 대상국 阿 31%·서남亞 28% 등 다변화
한국의 전자정부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3억 4032만 달러(3655억원)로 기록됐다.행정안전부는 16일 “유엔 전자정부 평가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영향으로 올해 전자정부 수출이 지난해 2억 3566만 달러보다 44% 늘어났다.”면서 “수출 대상 국가도 지난해에는 동남아시아가 59.4%를 차지할 정도로 치우쳤지만 올해에는 아프리카 31%, 서남아시아 28%, 동남아시아 19%, 중남미 11% 등 전 세계 공공행정시장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수출 내용을 보면 아프가니스탄 전자주민증사업 4500만 달러, 말리 통신청 정부행정망사업 3570만 달러,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사업 1961만 달러 등이다.
박록삼기자 jsr@seoul.co.kr
2012-12-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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