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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억 들인 충남 내포 신청사 빗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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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건 하자… 부실공사 논란

개청한 지 한달도 안 된 충남도 내포 신청사에서 빗물이 새고 있다. 건축비만 2300억원이 투입된 최첨단 건물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하면서 부실 공사 논란도 터져 나오고 있다.

비가 내린 21일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경계 지역에 조성된 내포신도시 내 도청 신청사 본관 5층 통로 창문 틈새를 통해 건물 내부로 빗물이 흘러들었다. 창문 2~3곳의 틈새로 물이 샜고 천장에 빗물 자국이 선명했다. 2층 통로에는 창문으로 스며든 비가 통로로 흘러내려 양동이까지 받쳐 놓았다. 1층 통로 2곳도 흘러드는 빗물을 막기 위해 걸레를 받쳐 놓은 모습이다.

이 신청사는 개청 직후 본청과 별관, 의회동, 문예회관 등 4개 동에서 모두 40여건의 하자가 발생해 부실 공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시 누수 현상은 물론 출입구 유리 및 계단 파손 등이 발견됐으나 한달이 다 되도록 고쳐지지 않고 있다. 신청사 하자·보수 문제는 시공사인 계룡건설이 2~8년간 책임지도록 돼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계룡건설 측에 보수를 요구했다.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즉각 고치게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3-01-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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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