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외국 투자자가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도내 각종 투자 정보와 입지를 온라인상에서 탐색할 수 있는 ‘온라인 투자유치 종합시스템’(invest.go.kr)을 구축, 4일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시스템은 ‘투자 포털사이트’와 ‘투자입지정보 분석’, ‘유비쿼터스 투자상담 브리핑’ 등의 기능을 갖췄다. 투자 포털사이트는 투자 가 능지역과 특성 등을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로 제공한다. 잠재적 투자자에게 트위터, 페이스북 등 350여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투자 관련 동향을 주기적으로 전달한다.
유비쿼터스 투자상담 브리핑에서는 터치 테이블과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투자 상담이 가능하다. 도는 지도와 영상, 토지정보 등을 정보기술(IT) 기기로 제공해 투자결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3-02-0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