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장애인 등 대상 매월 2일 150가구에 온정
서울 구로구는 다음 달부터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사랑의 밑반찬 나누기는 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말벗봉사까지 함께 펼치는 지역 봉사활동이다.
밑반찬을 만들기 위한 조리실과 재료 등은 티뷰크사회복지재단에서 후원한다.
반찬 조리 자원봉사자들이 오전 9시부터 반찬을 만들어 자원봉사센터로 전달하면 동별 전달 자원봉사자들이 오후 2시부터 수혜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15일까지 이번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운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반찬 조리 자원봉사자 10명, 전달 자원봉사자 45명 등 총 55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2-14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