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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꿈이 닿은 농장’ 120구역 분양

영등포구는 20일 김포공항 인근 강서구 오쇠동에 있는 주말농장 ‘꿈이 닿은 농장’을 주민들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3308㎡ 규모로, 부대시설 면적을 제외하고 구역당 13.2㎡씩 개인과 단체에 120구역을 분양한다. 연사용료는 구역당 4만원으로 개인 분양은 지역 주민, 단체 분양은 어린이집·학교·경로당 등이 대상이다. 개인은 1구역, 단체는 2구역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중순 이후 개장해 올해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꿈이 닿은 농장은 개인 경작 형태에만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등을 위한 영농 체험장으로 활용한다. 노인의 정신건강을 돕는 원예 치료 프로그램 ‘힐링 팜’으로도 운영한다. 8월 말까지는 개인별로 작물을 경작할 수 있고, 9월 이후에는 김장용 배추를 공동 경작해 수확물의 50%를 소외계층에 후원하는 사업도 벌인다.

분양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 달 4일까지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2068-5326)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요가 많아 인원이 초과하면 공개 추첨을 거쳐 다음 달 13일 분양 결과를 발표한다. 구는 다음 달 중순 경작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농사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영농 기술이 있는 관리인을 배치해 주민들의 농사를 도울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꿈이 닿은 농장은 지난해 처음 개장한 뒤 연 방문객이 3200여명에 달할 만큼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도심에서 여유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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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