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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31명의 자활 터전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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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 도봉점 28일 개장

기증품을 판매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증품 판매소가 도봉구에 들어섰다.

구는 굿윌스토어 도봉점이 지난달 말 임시 개장을 통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28일 오후 3시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방학동 구청 인근에 자리한 굿윌스토어 도봉점은 1380㎡(418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미국에서 처음 생긴 굿윌스토어는 이민자를 중심으로 일을 통해 자활을 돕던 활동에서 비롯되었다. 1902년 처음 생겨 그 역사가 100년을 훌쩍 넘겼다. 현재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기관으로 연 매출이 37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 굿윌스토어는 취업이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중심으로 직업재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도봉점의 경우 현재 31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거쳐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은 저렴하고 수선 등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거듭난다. 취급품목은 의류에서부터 신발, 모자, 가방 등의 잡화와 주방용품, 책, 가구, 노트북컴퓨터 등으로 다양하다. 판매액은 매점에서 일하는 장애인에게 임금으로 지급한다.

이 구청장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이 개장함에 따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 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3-0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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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