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반도의 새 길을 제시해 중국은 이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유연한 대북 접근’을 언급한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 “중국은 남북 쌍방의 대화 및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도발에는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되, 북한이 올바른 선택으로 변화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더욱 유연하게 접근하겠다”고 언급,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