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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제품 팔지 말자” 소상공인들 대대적 불매운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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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물산장려운동’ 표방…日정부 역사관 규탄 거리시위

3·1절인 1일 소상공인들이 대대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일부 소규모 상점에서는 일본산 담배, 맥주, 과자류 등의 불매운동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140여개 시민·직능단체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과거사 문제 사죄에 나서지 않는 일본 정부의 역사관을 규탄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자고 결의했다.

이들 단체 회원 200여명(경찰 추산)은 “독도 침탈 만행을 획책하는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내수시장의 최종판매자인 우리가 뜻을 모아 일본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일드세븐, 아사히맥주, 렉서스, 유니클로 등 일본 제품이 그려진 판을 세워놓고 계란을 던지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회원들은 탑골공원에서 종각역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시민에게 호소했다.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공동 상임대표는 “3·1절부터 시작해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독도 침탈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일본 제품을 불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가 ‘제2의 물산장려운동’을 표방하며 3·1절에 맞춰 시작되자 로이터 통신, BBC, CNN 등 외신이 취재 경쟁에 나섰으며 NHK 등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NHK 기자는 ‘일본에서 삼성전자 제품 불매운동을 한다면 어떻겠냐’고 묻기도 했다.

오 대표는 이에 대해 “경제논리만 가지고 국토수호와 민족의 자존심을 내팽개칠 순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담배, 맥주, 과자류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제품부터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동참하는 회원 매장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형 유통업체와 편의점에도 공문을 발송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 1차로 스티커 200만부를 인쇄 중이며, 내주 중 배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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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