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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반찬브랜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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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응암시장 반찬·김치 상표등록 컬러포장·캐릭터로 본격마케팅

전통시장이 자체 개발한 반찬을 상표등록 출원하는 등 시장 고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서울 은평구에 따르면 신응암시장은 끄덕반찬, 봉황김치, 키토산꽃게김치 등 3종의 상표등록출원을 마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신응암시장은 지난해 전통시장 특화 컨설팅 사업을 통해 반찬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나면서 인근 아파트에서 주문이 밀려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표등록 출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 김우영 구청장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김 구청장은 “상인들이 자체 개발한 끄덕반찬, 봉황김치, 키토산꽃게김치가 맛과 신선도 면에서 여느 브랜드와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이에 따라 재료 선정, 만드는 과정 등을 온라인상에 공개해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대표 상품의 상표등록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특허 출원된 상표에는 상품명과 함께 천사의 날개를 가진 아이가 양손에 각각 신응암시장 장바구니와 배추를 들고 있는 캐릭터가 그려져 제품 인지도 향상과 시장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상표출원 등록과 더불어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에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담아주던 검은색 비닐봉투를 시장 로고가 들어간 컬러 비닐봉투로 교체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3-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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