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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대, 지방기상청 승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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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6년… 市, 동촌유원지에 새 청사 건립 등 준비

대구기상대가 설립 106년 만에 지방기상청 승격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대구기상대가 현 동구 신암동 부지에서 동촌유원지로 이전하는 오는 9월쯤 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대구기상대는 부산지방기상청 산하 기관이다. 대구기상대가 기상청으로 승격되면 부산, 대전, 강원, 제주, 광주에 이어 여섯 번째 지방기상청이 된다. 대구기상대는 1907년 대구측후소로 설립되었다. 1948년 국립중앙관상대 대구측후소로, 1992년 대구기상대로 명칭이 변경된 뒤 1997년 대구 동구 신암동에 현 청사를 신축하고 입주했다.

대구기상대의 지방청 승격은 2003년부터 추진돼 왔다. 하지만 정부가 지방 행정기관 통폐합 기조와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 의견을 보여 답보상태를 보였다.

그동안 대구시는 정치권과 정부 등에 대구기상대의 승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 동촌유원지에 건립되는 대구기상대 새 청사도 기상대 승격에 대비해 건립하고 있다. 청사 부지만도 3만 7160㎡로 현재 9900㎡보다 4배가량 늘어난다. 청사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8㎡에 이른다. 기후변화 테마파크와 전시 및 체험시설 등도 들어선다.

기상청으로 승격되면 조직 구성이 탄탄해져 지역민에게 양질의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도 2배 정도 늘어나고 예산 집행권이 생기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내륙지역 특성에 좀 더 적합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다 기후산업에서 대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기상대가 지방청으로 승격되면 대구·경북 지자체가 양질의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재해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3-04-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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