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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미소길’ 7월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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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환경 훼손 논란 끝에 6.5㎞ 탐방로 마무리 단계

충남 가야산을 지나는 ‘백제의 미소길’이 7월 완공된다. 3년간의 첨예한 환경훼손 논란 끝에 민·관이 뜻을 모아 만든 길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남도는 23일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서 가야산 5부 능선쯤에 있는 퉁퉁고개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까지 이어지는 6.5㎞의 생태탐방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길에는 맨발 황톳길, 소공원 7곳, 소형 공연장 1곳, 연못 2곳, 가야산 자생식물 수목원 1곳 등이 만들어져 있다. 이는 남연군묘를 시작해 대문동 쉼터, 가야산 수목원, 으름재 쉼터, 백제의 미소공원, 퉁퉁고개 쉼터, 소나무 쉼터, 보원사지, 서산마애삼존불 등 가야산의 빼어난 자연과 문화재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명품 숲길이다.

도는 이 길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 주민, 지역산악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주차장에서 보원사지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백제의 미소길 걷기와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3-04-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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