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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성공단 입주 32개 기업 100억~200억원 자금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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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업체 간담회 열어 실태 파악…전담팀 구성 등 대책마련 나서

경기도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특별경영지원자금을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개성공단 입주 123개 업체 중 경기지역 업체는 32곳이다. 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지역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체들의 피해 실태와 함께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 부처별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입주기업회의를 지켜본 뒤 도 자체 지원책을 논의하고 미흡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미 경투실, 2청 기획행정실, 자치행정국 관련 공무원들로 지역의 32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개성공단 입주 32개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미 조성된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100억~200억원대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보증도 지원책의 하나로 논의하고 있다.

도는 투자액의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남북경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지역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8개 업체로 나타나면서 이들 기업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김문수 지사는 “그동안 개성공단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해 왔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인력 철수 등을 포함한 긴급 상황 발생 시에 대비해 입주기업 지원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3-05-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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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