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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수력발전소 탈환 기념행사 새달 1일 붕어섬 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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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4000㎾의 전기를 사수하라.’

한국전쟁 당시 6만 2000여명의 중공군을 물리치고 빼앗은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기념행사가 전후 62년 만에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처와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한국전쟁 때 파로호를 피로 물들이면서 중공군과 다섯 차례의 치열한 공방 끝에 빼앗아 전후 국내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루게 한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기념행사가 새달 1일 화천 붕어섬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당시 탈환작전에 나섰던 생존자들과 백선엽 전 총장 등 500여명이 참가해 장병들의 넋을 기린다.

식전 행사로 태극기 자전거 퍼레이드와 사물놀이, 의장단 시범공연 등이 펼쳐지고 중창단 공연과 추모시 낭송, 살풀이춤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하루 동안 붕어섬에는 각종 군부대 장비가 전시되고 6·25 사진전, 장갑차와 단정(보트) 체험도 갖는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3-05-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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