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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노인시설 230곳 안전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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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노인시설 가운데 안전 결함이 발견된 곳이 많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노인복지관과 노인생활시설, 경로당 등 노인시설 573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4%, 230곳에서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200곳은 비교적 경미한 사항이 지적됐으나 30곳은 균열, 누수 등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대 결함이 지적된 노인시설은 일선 시·군에 건립된 경로당이 28곳으로 가장 많고 노인복지관 1곳, 노인교실 1곳 등이다. 경미한 안전결함이 지적된 노인시설도 경로당이 180곳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경미한 안전 결함이라 할지라도 많은 노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시설이어서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안전상 문제가 제기된 노인시설 가운데 보수와 보강이 완료된 곳은 10.9%인 25곳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이는 자치단체의 재정상태가 열악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06-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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