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공공시설 전달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이주민들의 책 나눔이 화제를 모은다.송파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아파트 6600가구 중 이사 간 5940가구로부터 1만 20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박춘희 구청장은 “앞으로 이사할 주민들이 기증 예약한 책들도 많다”면서 “이들에게 기증받은 책은 저소득 주민이나 공공시설 등에 전달해 도서 순환을 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3-06-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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