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민소통시스템 선정
서울 중구는 새로운 주민 소통 시스템의 이름으로 ‘U-행복소통’을 선정했다. ‘주민(You)과 언제 어디서나(Ubiqutous)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중구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빠른 소통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기존에 운영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발 나아가 주민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서비스다. 부서별 소통담당자가 신청자의 성별과 연령, 거주지를 분류하고 그들이 선택한 복지·의료·교육·문화·일자리 등의 정보를 맞춤형 문자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인걸 중구 공보실장은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U-행복소통’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중구가 되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손쉬운 구정참여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6-26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