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26.9%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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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23.4%(남자 31.6%, 여자 16.5%)로 조사가 처음 이뤄진 2008년(20.6%) 이후 4년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수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의 비만율이 26.9%로 가장 높았고, 20∼30대는 20.0%로 가장 낮았다.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39.9%로 최근 4년간 10%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6.9%로 가장 높았으며 20∼30대는 20.0%로 가장 낮았다. 비만율이 높은 구는 용산·동대문·성북·서대문·노원구였다. 중·강남·은평·서초·성동구는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39.9%로 최근 4년간 10.0%포인트 상승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6-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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