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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보듬누리’ 사업 성과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기 위해 도입한 동대문구의 ‘보듬누리’가 성과를 내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사업인 보듬누리(희망결연 프로젝트+동희망복지위원회)사업으로 1372가구에 생계와 의료, 교육 지원과 1억 3724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보듬누리사업은 동주민센터에 전문복지상담가 1명과 방문복지 코디네이터 1명을 배치해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구 직원이나 민간단체 등이 자매결연한 3500여가구를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희망결연 프로젝트’와 복지사각지대를 민간 자체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동단위 지역공동체인 ‘동희망복지위원회’ 등으로 꾸리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성덕교회와 함께 일일장터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 100명의 효도관광에 나섰다. 답십리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0가구에 주 1회 세가지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르신 24명에게 ‘김영임의 소리 효(孝) 대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주제를 정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공연신청과 이동수단 제공, 부대경비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동안교회에선 쌀 등 생필품, 삼육재단에선 쌀, 두유 등 생필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또 의료지원을 위해 삼육의료원에서는 건강검진 등 비급여 의료비 15~35% 감면 혜택을 주고, 서울시립 동부병원에서는 건강검진 등 비급여 의료비 20%를 감면해준다.

유덕열 구청장은 “환경미화원까지 전 직원과 108개 민간단체가 3500가구를 월1회 이상 방문 지원하는 희망결연사업과 지역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사각지대를 비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7-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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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