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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공항 부지’ 대안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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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6년째 미군 반대에 막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이 미 공군의 반대로 6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4월 2차례에 걸쳐 정부와 미군 측이 군산 미 공군 비행장에 국제선을 취항하는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전북도는 정부를 통해 “새만금 투자유치를 촉진하려면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성사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새만금 개발은 국제공항 없이는 국내외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미군 측은 안보 문제를 이유로 국제선 신설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이 문제를 재논의할 계획이지만 미군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북지역에서는 예전에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매입했던 김제공항 부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제시 백산면·공덕면의 옛 김제공항(157만 3500여㎡) 부지는 현재 빈 땅으로 남아 있어 군산공항 대체 공항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부도 최근 김제공항을 지역의 항공기 제작산업 등과 연계해 경비행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07-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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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