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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찰’ 영동 중화사 화재…대웅전 전소로 탱화 등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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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충북 영동군 중화사에서 소방관들이 불길에 휩싸인 대웅전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영동 연합뉴스
10일 오후 4시 47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의 조계종 사찰인 중화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목조건물인 대웅전(200㎡)이 불에 타 무너졌다. 또 불전 안에 있던 충북도유형문화재 288호인 목조여래좌상과 목조보살좌상 등 2점의 목불과 탱화도 불에 탔다.

소방당국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아 다른 건물은 피해를 면했다. 소방당국은 대웅전 내부에 촛불 10여개를 켜 놓았었다는 사찰 관계자의 말에 따라 촛불이 쓰러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인 이 사찰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이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07-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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