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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역에서도 KTX 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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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의정부 구간 경유 추진

서울 성동구는 11일 KTX 수서~의정부 연장 구간이 왕십리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TX 연장사업은 서울 동북권 주민들이 KTX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수서역에서 경기 의정부까지 37㎞ 구간을 KTX로 연결하자고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것이다. KTX가 전국을 2~3시간만에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지만, 정작 서울 동북부 쪽은 KTX를 이용하기 위해 1~2시간 정도 걸려서 시내로 진입해야 해 큰 불편을 안겼다. 서울 동북지역과 경기 남양주, 구리, 의정부 등을 감안하면 수십만 주민의 편의를 위해 성동구는 이 연장노선에다 왕십리역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성동구는 지난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행정을 위해 성동구를 방문했을 때 이 사안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박 시장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관료들에게 공부와 독서의 시간을 줬던 동호독서당의 취지를 살린 도서관 건립 필요성과, 조선시대 가장 긴다리라는 살곶이 다리의 원형 복원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7-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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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