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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적조 피해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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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115억… 계속 증가

올해 경남지역 적조 피해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적조로 죽은 양식어류 가운데 지금까지 절반도 수거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는 데다 적조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적조로 지금까지 138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1485만 마리가 폐사해 115억 7600만원의 피해(복구 단가 기준)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시가로 계산하면 386억여원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대의 피해를 냈던 1995년의 피해액 308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유해성 적조가 양식어장이 몰린 통영 연안에서 짧은 기간에 매우 높은 밀도로 발생해 머물고 있기 때문으로 경남도는 분석했다.

통영지역에서는 이날도 육해군 100여명과 경남도·통영시 공무원 50여명 등이 폐사한 어류 수거와 처리 작업을 도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3-08-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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