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m에 목재화분 77개 설치
중랑구는 7일 망우3동 명일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 대한 골목길 꾸미기 사업을 마무리지었다. 장마가 그친 뒤 초등학교 길 140m에 걸쳐 77개의 목재 화분을 설치했다. 측백, 라일락, 연산홍, 덩굴장미, 사철패랭이꽃, 겹금계국꽃 등 다양한 종류가 한데 모였다.문병권 구청장은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단조롭고 삭막했던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이 밝게 바뀌었을뿐더러 이웃 간 정이 훈훈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인근 주민들과 꾸준히 협조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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