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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시립대 앞 거리정비

낡고 지저분했던 서울 동대문 거리가 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경희대 앞 파전골목의 간판개선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서울시립대 앞 거리 개선사업에 첫발을 뗐다. 3일에는 한국외대 앞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대문구는 시립대 앞 교차로 일대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립대 앞 거리는 울퉁불퉁한 보도블록과 제멋대로인 간판, 노점상 등으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다.

개선사업을 위해 구는 시립대 앞 일대 190여개 업소에 대해 간판철거 및 제작비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가 분위기에 걸맞게 개성 있는 간판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건물 및 업종별로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다. 관 주도의 광고물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이 간판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립대 앞 일대가 동대문구의 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상권을 회복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9-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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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