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자체제작·재능기부로 복지박람회 성공적 개최
적은 돈을 들이지만 박람회 내용은 알차다. 기존 사회복지박람회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무료 나눔 행사를 대폭 강화한 것. 박람회에 참여하는 사회복지기관의 재능기부 덕분에 모든 게 가능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중·고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와 대중지능검사, 진로지도를 실시한다. 대사증후군, 혈압, 당뇨 무료 검사도 진행된다.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의 가베블록 및 푸드아트,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의 우쿨렐레, 아모레퍼시픽 복지재단의 네일아트, 서울시 농아노인지원센터의 포토존 사진촬영 및 종이공예,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의 압봉체험, 전문재능자원봉사단의 풍선아트 등이 있다. 모두 사회단체의 재능 기부와 무료 나눔 행사로 이루어진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9-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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