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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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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관 훼손” 불허…1982년부터 세 차례 추진 실패

논란 속에 세 번째로 재추진됐던 대구 팔공산 갓바위(보물 제431호)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또다시 무산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대구 동구가 낸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현상변경 허가 신청’에 대해 “문화재 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며 불허를 결정했다.

이로써 동구와 갓바위 케이블카 유치추진위원회는 1982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 케이블카 설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따라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재추진은 상당 기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는 2008년부터 대구 동구 진인동 갓바위 집단시설지구~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선본사 갓바위 왼편 200m 지점 1.2㎞ 구간에 240억원을 들여 케이블카 설치를 재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집단시설지구 상인과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갓바위문화관광개발을 만들었다. 추진위는 완공 시기를 당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으로 잡았다가 여의치 않자 내년 하반기로 한 차례 연기했었다. 추진위는 그동안 이 구간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노약자는 물론이고 장애인들도 갓바위에 쉽게 오를 수 있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갓바위를 관리하는 선본사와 환경단체들은 갓바위 기도성지 훼손과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결사저지하고 있다.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의 갓바위 부처는 ‘정성껏 한 가지 소원을 빌면 들어 준다’고 알려져 연간 800만명 이상의 참배객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3-10-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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