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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왕십리민자역사 앞 왕십리광장, 살곶이공원, 한양대 주변 먹자골목 등에 개방형 와이파이존이 구축돼 있다. 이것을 올해 말까지 금남시장, 응봉산 암벽 등반공원, 무학봉근린공원, 성동청소년수련관, 성동구립도서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동통신사들이 개별적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통신설비의 비효율적 운용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공공 와이파이를 위해 설치되는 무선접속장치(AP)는 모두 31개로,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0-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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