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종량제 봉투 입구 넓혀 주민불편 해소
“그동안 손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봉투에 담았는데, 이렇게 입구를 넓히니 너무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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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15일부터 일반 가정에서 많이 쓰는 1ℓ짜리 음식물 종량제 봉투는 15㎝였던 크기를 4㎝ 더 늘려 19㎝로 만들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너비가 늘어난 만큼 높이는 29.5㎝에서 27㎝로 낮아졌다. 또 2ℓ짜리 봉투는 너비가 기존 19㎝(오른쪽)에서 22㎝(왼쪽)로 3㎝ 늘어나고 높이는 2.5㎝ 낮아졌다. 이처럼 강서구가 자치구 처음으로 음식물 종량제 봉투의 입구를 넓히는 등 규격을 변경한 것은 음식물을 담기가 어렵고 처리가 깔끔하지 않다는 주민의견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10-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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