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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종청사 경내에 대규모 복합센터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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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센터·영화관·병원 등 포함 편의시설 세우기로

잘못된 설계로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세종청사에, 추가 설계를 통해 편의시설과 민원실 등을 포함한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당초 계획돼 있지 않았던 시설로, 청사 사이의 빈터에 지어진다.

다음 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앞둔 4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공사 현장에서 마무리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세종 연합뉴스
주차장, 식당 등을 비롯한 주요 편의시설이 없어 원성이 높아지자 새로운 설계 용역을 통해 청사 지역의 불편과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시도이지만, 당초 설계 잘못에 대해 임기응변식으로 덧대기식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4일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청사 구역내에 민원센터와 식당, 주차장, 실내 체육시설,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수영장, 병원 등을 포함하는 복합 편의시설을 세우기로 하고 2014년도 1차 설계용역비 20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정부는 시설 종류와 형태를 결정하는 개념 설계를 마친 뒤 구체적인 세부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쯤 관련 시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재정에 상응하는 민자를 끌어들여 사업을 진행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복합센터를 짓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2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예상하고 있다.

대단위 주차공간은 복합센터의 주요 시설로 당장 ‘발등의 불‘인 세종청사 및 주변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교통 분담률 70%, 차를 갖고 다니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하 1층까지만 주차시설을 만들어 놓으면서 세종청사는 주차장이 크게 부족하다. 1만명이 넘게 상주할 세종청사내 주차장은 3386면. 주변 공터를 파헤쳐 옥외주차장 7곳에 1611면을 임시로 만들어 급증하는 차량 수요에 간신히 대처하고 있다.

세종청사를 찾는 민원인들도 관련 부처를 찾고 민원을 접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복합센터 조성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다. 민원인들은 청사를 출입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없어 곤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위치를 개념 설계 등을 통해 정하겠지만 여러 부처들에서 접근성이 좋은 중간 지점의 빈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1단계 5~6동 건물인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옆에서 2단계 청사의 고용노동부 건물 사이에 이르는 공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은 공간적으로 가장 여유가 있으면서 또 청사의 중간 지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들은 이곳에 대단위 시설이 들어서면 첫마을 내에 조성하기로 한 중심 상업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시설 중복이나 경합 효과를 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안전행정부 등은 최근 ‘주차시설 종합대책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용역을 발주하고 있다. 당초 잘못된 설계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정부세종청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의 없이 비현실적인 계획을 세워놓은 뒤 문제가 커지니까 국민의 세금만 퍼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는 지난해 말 1단계 시설이 완공돼 국무조정실, 기재부 등 6개 부처가 들어왔고, 올해 말 까지 2단계 시설이 완공돼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부 등 6개 부처 5000명이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세종시 지역의 활성화와 함께 교통대란과 주차란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3-1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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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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