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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가구 1년 사용 전력 생산의 비밀은… 학교 옥상 5곳 태양광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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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원전 줄이기’ 대상

강동구 초·중학교 옥상 5곳에선 다음 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사가 마무리돼 연간 54만 9778㎾의 전기를 생산한다. 가구당 월평균 350㎾를 쓰는 점을 감안할 때 130가구가 1년 내내 쓸 수 있는 양이다. 구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학교를 차차 늘릴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2년 연속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내년까지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전력량만큼 절감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절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구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5월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학교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을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및 장소 임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9월부터는 연면적 500㎡(151평), 50가구 미만의 모든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절약을 의무화했다.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 건립을 유도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자는 취지다. 소규모 점포가 밀집한 탓에 에너지 다소비 지역으로 꼽히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는 에너지 절약 시범 특구로 조성 중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학교, 기업, 단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군 결실”이라며 반겼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1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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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