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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最古교량 월정교 2015년까지 완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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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문제로 ‘반쪽 복원’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통일신라시대 교량인 경주 월정교(조감도)가 2015년까지 완전 복원된다.<서울신문 2012년 10월 27일 11면>

경주시는 문화재청이 최근 월정교 문루 복원 설계(안)를 승인해 2015년까지 복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간다. 문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목조 건물로 지어진다. 완공되면 석재 교각 위에 목조 누각이 얹힌 독특한 구조로 균형적인 모습을 갖추게 된다.

시는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2005년부터 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월정교 복원을 추진해 왔다. 1단계로 월정교는 2008년 복원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말 완공됐다.

하지만 양쪽 교대 위의 문루에 대한 고증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완전 복원에 차질이 빚어졌다. 시는 2단계 사업인 문루 복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여러 차례 관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문화재위원회에 설계 승인을 요청했으나 고증이 엉터리 논란에 휘말리면서 승인이 미뤄졌다.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9년(760년)에 건립돼 왕궁인 월성의 서남단과 동북쪽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3-1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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