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일 통합센터 본격 운영
종로구는 다음 달 2일부터 폐쇄회로(CC)TV 통합안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운영하는 CCTV의 통합을 추진했다. 지난 6~10월 공사와 1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센터는 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 556㎡ 규모로 마련됐다.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휴게실 등을 갖춰 방범, 주차·문화재·공원·청사 관리 등의 CCTV 815대를 관리한다.
구는 다음 달 19일 센터 개소식을 하고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등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을 꾀한다. 육군 56사단과도 을지훈련 등의 영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능형 관제시스템도 꾸준히 도입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요 시설이 밀집된 지역 특색을 감안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11-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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