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원시장 대변신
“어서 오십시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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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시장 안팎을 청소하기 위해 모여 있다.관악구 제공 |
16일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형 신시장’으로 선정된 신원시장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신시장은 서울을 5대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선정해 지역 경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3년 동안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설 현대화는 물론 최신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는 등 유·무형 자원이 대거 투입된다. 1970년대에 형성돼 현재 119개의 점포에 상인 238명이 보금자리를 꾸리고 있는 신원시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즐거운 나들이 코스이자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송기춘 상인회장은 “인사하기, 대청소 등은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 상인들을 하나로 만드는 디딤돌 같은 행사”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1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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