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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강력범죄 빈도 최저…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서울 외곽인 강서·노원·도봉·은평구가 5대 강력범죄(폭행, 살인, 강도, 절도, 성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강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진의 ‘서울범죄지도’에서 범죄 발생 빈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5~2011년 발생한 5대 강력범죄 79만 2260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만든 ‘서울범죄지도’의 ‘범죄 핫스폿(㎢당 5대 범죄의 발생 빈도) 지수’를 통해 얻은 결과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떠오른 것은 민선 5기에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와 주민 방범대 운영, 주거용 건축물 방범시설 확대 등의 다각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범죄 예방을 위한 가로등 설치 확대와 지역 주민자치 순찰대 조성, 해병전우회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한 각종 야간 순찰 활동 등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민선 5기 첫해인 2010년 85대에 이어 2011년 72개, 2012년 127대, 올해 108대 등 최근 4년 동안 400대 가까운 CCTV를 학교 주변과 공원, 우범지대 등에 설치했다. 2008년 3대 등 민선 5기 이전엔 연평균 10여대에 그쳤다.

또 주택 창문과 도시가스관 등 설비시설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건축허가 때 방범시설(방범창과 가스배관 매립형 또는 덮개형, 주 출입구 통제장치 등) 설치를 의무화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가꿨다. 따라서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서 빈번하던 도시형 강절도 사건을 확 줄일 수 있었다.

구는 범죄 예방에 CCTV의 역할이 크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확대 설치는 물론 ‘스마트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착공해 연내 마무리한다.

노 구청장은 “경찰서와 구청 등으로 나뉜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함으로써 범죄 예방뿐 아니라 대응능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12-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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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