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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47년 엔진은 군민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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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행 하동군수 회고강연 “항상 10급의 자세로 일해”

“47년 공직생활을 항상 지방 10급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했습니다.”


조유행 경남 하동군수
조유행 경남 하동군수가 3선 단체장에 이르기까지 47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은 삶의 자세다.

조 군수는 17일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대강당에서 본부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 10급 공무원 조유행의 성공노트’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47년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자세로 공직생활을 해 왔는지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고향 하동에서 1967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세 번 연임으로 군수가 되기까지 그만의 7가지 성공방정식인 꿈, 자세, 소통, 사랑, 시대정신, 메모습관, 고독한 결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심, 청렴, 겸양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공직에 임했다”면서 “사랑은 곧 엔진이라고 설명하고 지역과 군민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북풍한설과 같은 공직 47년을 견디어 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강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조직과 사회에서 어떤 자세와 모습으로 생활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민선 3·4·5기 하동군수를 지낸 조 군수는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끝으로 공직을 떠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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