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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하철서 잃어버린 물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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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작년 11만여건 분실 가방이 2만 5955건 최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25%

서울 시민들이 지난해 지하철에 놓고 내린 물건은 11만 2478건으로 나타났다. 1987년 유실물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서울 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접수건수는 2012년 10만 1140건보다 11.2% 늘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품목은 가방으로 2만 5955건이었다. 2010년과 2011년에 전자제품에 1위 자리를 잠깐 내줬다 2012년부터 다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휴대전화·노트북·PMP 등 전자제품(2만 5786건), 의류(9158건), 지갑·현금(5562건), 서류·책(4043건), 귀금속·시계(108건) 순이었다.

노선별로는 2호선에서 발견된 유실물이 2만 7959건으로 전체의 24.9%를 차지했다. 4호선(1만 7186건), 3호선(1만 6874건), 7호선(1만 6670건), 5호선(1만 6564건)이 뒤를 이었다. 주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전체의 82.3%였다. 전자제품(94.8%)을 가장 많이 찾아간 반면 서류·도서(52.8%)는 절반 정도에 그쳤다.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릴 경우 내린 역과 시간, 탑승한 열차 칸 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역무실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되찾기 수월하다.

천정욱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동작역에 유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나 도시철도공사 모바일웹을 통해서도 실시간 접수물건과 사진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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