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인력 배치 성과
이로써 2012년부터 심사대상 품목은 증가한 반면 예산 절감액은 감소 추세다. 제도 정착으로 부풀리는 금액이 줄어서다. 심사 건수와 예산 절감액은 2009년 341건·13억 8200만원, 2010년 322건·13억 700만원, 2011년 246건·10억 200만원, 2012년 451건·8억 8100만원, 지난해 533건·8억 7000만원이다. 구는 또 분야별 계약심사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목, 건축·설비, 전기·통신 분야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가심사업무를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사금액 기준을 준수하도록 계약원가심사 업무를 강화할 것”이라며 “구민 세금이 단 1원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2-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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